월곡1동 마을대동회, 마을복지·건강 의제 선포 (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1동이 주민들의 주도로 마을의 복지와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의제를 선포했다.

지난 17일 월곡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6 월곡1동 마을대동회’는 행정이 주도하는 사업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현안을 파악하고 필요한 사업을 발굴·선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월곡1동은 지난 6월부터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을 꾸리고 총 4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수립단은 마을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동네 한 바퀴’ 활동과 주민 인터뷰 등을 통해 복지와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생생한 요구를 파악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2027년 마을 의제는 ‘세대를 잇는 정, 함께 짓는 행복’과 ‘달빛마을 함께 걷고 가꾸고 삶의 활력소를 찾고’다. 이는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세대 공감 프로그램 운영과 맨발 걷기, 원예 활동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담고 있다.

양승철 월곡1동장은 “이번 마을대동회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실제 마을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월곡1동을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