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의 공조를 본격화했다. 시는 16일 대전시청에서 당 지도부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등 당 지도부, 장종태 대전시당위원장 및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주요 현안과 함께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전시는 이날 국가반도체 연구소 구축, 국립미술품 수장·보존센터 건립, 온통대전 연계 생활경제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 지원 등 총 13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2027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정부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비 최초 5조 원 시대를 열기까지 모두가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가 반도체 연구소 설립,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온통대전 AI 플랫폼 구축, 미술품 수장고, CTX 사업 등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당대표는 "필요한 곳에 지혜롭게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기관 이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예산과 정책 면에서 대전이 지역과 미래를 살리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장종태 대전시당위원장 역시 "과학기술 육성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충청권 광역철도,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사업은 충청권 상생과 국가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 개발을 위해 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국회 상임위 및 예산결산특별위 예산 심의 일정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 중앙당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부족하게 반영된 사업들의 증액을 위한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