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추석 앞두고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 (나주시 제공)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강화하며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지역 특산물 브랜드 보호에 나섰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나주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와 합동으로 관내 5일장과 농산물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원산지 표시 여부와 정확성, 거짓 표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혼동 표시 등을 주요 점검 사항으로 삼는다. 특히, 타 지역에서 생산된 배를 나주배 포장재에 담아 판매하거나 나주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일명 '박스갈이'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이는 나주배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나주시는 목사고을시장을 포함한 관내 주요 지역 10곳에 원산지 표시 준수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한 영산포풍물시장과 목사고을시장에서는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용 물티슈를 배부하는 등 원산지 표시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병행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구매가 늘어나는 만큼,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믿고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나주배의 명성을 훼손하는 박스갈이와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여 소비자와 생산 농가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