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나주시 노안면에서 14년째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1일, 10kg 백미 50포가 추가로 기탁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기부는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지난 설 명절과 5월 가정의 달에도 각각 백미 50포씩을 전달하며 묵묵히 나눔을 이어왔다. 이로써 올해에만 총 150포의 백미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되었다.
기부자는 1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그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 노안면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번에 기탁받은 쌀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복지 사각지대 등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박소연 노안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는 익명의 기부자님 덕분에 노안면이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쌀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정성껏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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