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동물위생시험소가 증평군에서 열린 ‘2026년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에서 가축질병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대회 현장에 마련된 상담센터에는 축종별 임상수의사 3명과 시험소 질병 담당자 4명이 참여해 농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부 전문가는 꿀벌 사양 및 질병 관리, 송아지 설사병 예방, 가금류 백신 프로그램 등 축종별 주요 질병과 사양 관리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시험소 담당자들은 병성감정 의뢰 절차와 검사 방법을 안내하고, 가축전염병 예방 및 관련 종사자 교육 홍보 자료를 배포했다.
이날 상담 결과, 꿀벌 질병 4건, 송아지 설사 2건, 송아지 증체 불량 2건, 난계대 질병 관리 2건 등 총 10건의 질병 상담이 이뤄졌다.
시험소는 상담 과정에서 추가 검사가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정밀진단과 병성감정을 실시하고, 임상수의사와 연계하여 치료 및 질병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 한 해 동안 시험소는 소 209건, 염소 12건, 돼지 12건, 꿀벌 18건, 가금류 74건 등 총 406건의 질병 진단 실적을 처리했다.
이은정 충청북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 현장의 질병은 사육 환경과 발생 양상이 달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축산농가와의 현장 소통을 확대하고 전문적인 질병 상담과 신속한 정밀 진단을 통해 농가의 가축 질병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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