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정원서 ‘2026 나주농업페스타’ 10월 7일 개최 (나주시 제공)



[PEDIEN]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2026 나주농업페스타'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에서 열린다. 나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며 상생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농업페스타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와 통합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나주농업페스타는 지난해 행사 운영 결과와 방문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농업 전시, 체험, 홍보·판매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행사는 크게 기획전시, 농업체험, 홍보·판매, 부대행사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획전시 공간에서는 나주배, 나주들애찬한우 등 나주를 대표하는 농축산물과 지역 특화 작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나주의 귀농귀촌 정책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매력을 알리고, 150여 점의 야생화 분경과 분재를 선보이는 '영산강 힐링 야생화전시관'도 운영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농업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벼 탈곡, 도정, 밀짚모자 꾸미기 등을 통해 쌀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벼락 농부체험'과 직접 심어 기른 고구마를 수확하는 체험이 진행된다. 3만원 이상 농특산물 구매 시 무료 참여가 가능하며, 9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오란다 만들기, 천연염색 규방공예 등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라오스,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고향 문화를 소개하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고향' 프로그램을 통해 이색적인 문화 교류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동형 반려 식물 클리닉에서는 식물 상담과 함께 원예 체험도 진행된다.

홍보·판매 공간에서는 나주배, 포도, 유러피안 샐러드 채소 등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쫀드기, 치즈, 홍어, 김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나주몰' 홍보관과 지역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도 운영되며, '나주들애찬한우' 홍보관과 시식 행사도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농특산물 구매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20%를 쿠폰으로 지급하며, 5kg 이상 구매 농산물은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나주배 깎기 대회', 농업 OX퀴즈 등 즉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페스타를 통해 나주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하며,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하여 나주만의 차별화된 가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나주 농업과 농촌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농업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