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하반기 ‘고성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강원고성군 제공)



[PEDIEN] 평화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이 한반도의 평화와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고성 DMZ 평화의 길’ 하반기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고성 DMZ 평화의 길’은 남북 분단의 현장을 따라 걸으며 DMZ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생태적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관광지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DMZ 일원의 비경과 주변 경관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받는다.

특히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고성의 산과 바다, DMZ 일원의 다채로운 자연이 어우러져 걷기 여행의 매력을 더한다. 참가자들은 길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동시에 분단과 평화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된다.

고성군은 두 가지 코스를 제공한다. 통일전망대 코스는 3.6km로 통일전망대에서 남방한계선까지 왕복하는 도보 구간이다. 금강산전망대 코스는 7.2km의 차량 코스로,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이동해 북한 땅을 바라보며 안보 견학을 하고 다시 통일전망대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금강산과 해금강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탐방 프로그램은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군부대와의 협조 하에 철저한 안전 관리가 시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고성군은 이번 하반기 운영을 통해 DMZ를 단순한 관망 대상에서 벗어나 직접 걷고 보고 느끼는 체험형 관광으로 발전시키고, 고성만의 독창적인 평화관광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기수 고성군 관광과장은 “고성 DMZ 평화의 길은 단순한 걷기 여행을 넘어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라며 “많은 국민이 고성을 찾아 평화와 생태,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DMZ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