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국 23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실시된 2026년 운영평가에서 인천대교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이번 결과는 도로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성 향상, 관리 효율 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진행됐다.
평가에는 도로, 교통, 안전, 회계 분야 전문가와 함께 민자고속도로 이용자, 화물차·버스 시민단체가 직접 현장 심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도로 상태, 휴게시설 편의성 등 이용자 입장에서 중요한 항목들을 평가에 반영했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인천대교는 특히 자율주행 차량 운전자와 도로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사고 방지 레이더 센서를 자체 개발하여 배치하는 등 안전 역량을 강화했다. 더불어 교량 케이블 잔설로 인한 낙빙 사고 예방을 위한 제설 로봇 설계·제작, 영내 119 구조대 및 고속도로순찰대 상주 공간 확보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외에도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초월IC-광주JCT 간 교통량 변화를 진단하고 차로를 개편하여 통행 속도를 시속 18.31km 향상시키는 성과를 냈다. 서수원-평택 고속도로는 지역 소방서에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기탁하는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화재 대응력을 높였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평가에서 드러난 미흡한 점에 대한 사후 관리 강화와 함께, 우수 운영 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해당 사업자에게는 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효정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자고속도로가 되도록 도로 이용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