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구원-고양상공회의소, 2026 고양혁신전략세미나 운영위원회 개최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고양연구원과 고양상공회의소는 지난 9월 7일 창조혁신캠퍼스에서 '2026 고양혁신전략세미나 운영위원회'를 공동 개최하고 제2기 운영위원회 출범을 알렸다.

고양혁신전략세미나는 지역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모여 고양시의 혁신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정기 조찬 세미나다. 이번 회의는 제2기 운영위원회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이 제2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며 본격적인 활동의 막을 올렸다.

제2기 운영위원회의 임기는 2026년 9월 1일부터 2028년 8월 31일까지다. 위원들은 지난 1기 운영위원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특히 차기 세미나의 핵심 주제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고양시가 국제적인 AI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유치 전략과 민간 경제단체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첨단산학융합센터 조성 전략 방향' 역시 고양시의 산업 기반 강화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후속 세미나 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UN-AI 허브 유치에 대한 시민과 기업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제기구 유치가 가져올 실질적인 변화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 송도 등 경쟁 지역과의 차별화를 위해 고양시의 입지 여건, 교통 접근성, 산업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단순한 개별 유치 활동을 넘어 파주시·김포시 등 인접 지역 및 경기도와 연계한 광역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 경제단체 및 기업인이 주도하는 민간 중심의 유치 활동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이 좋고 사람도 살기 좋은 고양시를 만드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봉현 IBK연금보험 부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기관과 전문가들이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실행할 때 고양시 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양연구원과 고양상공회의소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차기 세미나의 세부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