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기도교육청·시흥교육지원청과 ‘벽깨기’ 상생협력 첫걸음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벽 허무는 10대 과제 공유 시, 교육자치 우수사례 발표…교육지원청과 함께 상생협력 확대해 나가기로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가 경기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경계를 허무는 상생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9일 경기도 오산시 원동초등학교에서 열린 ‘벽깨기 협약식’에 참석해 공동 비전을 선포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약식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추진하는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벽을 깨는 경기교육 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과 25개 지역교육청이 참여하는 자리에서 시흥시는 유일하게 우수사례 발표 지자체로 선정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6년간 지역과 학교가 함께 일궈낸 시흥 교육자치의 성과를 공유했다.

임 시장은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확장 △학교 복합시설 ‘너나들이’를 통한 주민 공간 공유 △지역 대학·산업 연계 맞춤형 진로교육 등 시흥의 대표적인 ‘벽깨기’ 성과 3가지를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10대 핵심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주요 과제에는 폰-프리 문화 확산, 시흥형 RAS 인성교육 활성화, 학교·지역 인프라 공유, 다문화 교육모델 구축, 미래 교육 청사진 공동 수립 등이 포함된다. 시는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향후 5년간 정례 실무협의를 통해 세부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는 지난 16년간 행복교육지원센터, 마을교육자치회 등을 통해 전국이 주목하는 교육자치 모델을 만들어 왔다”며 “이번 상생협력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진행 상황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