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주시가 공공디자인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교육 및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9월 2일 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공공디자인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해 사용자 관점에서 지역 내 불편 요소를 직접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이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여러 부서의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며 공공디자인을 통한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교육은 오전 강의를 통해 공공디자인의 개념과 국내 성공 사례를 학습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오후에는 여주시 도심, 강변, 농촌 지역을 직접 답사하며 시민들이 공간을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함과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찾아내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안전, 편의, 배려, 품격이라는 네 가지 관점에서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이후 조별로 촬영한 사진과 현장에서 느낀 점을 지도 위에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뮬레이션 이미지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실제 사업 기획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한글시장 사인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남한강 수변공간 안전 개선 및 노후 벽화 정비, 상업지역 보행환경 및 쓰레기 적치 개선, 학교 앞 범죄예방환경디자인 도입, 보통리 마을 유니버설디자인 및 관광 특성화 등 혁신적인 공공디자인 개선 아이디어가 다수 제안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공디자인을 단순히 보기 좋은 시설물 디자인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이번 교육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현재 추진 중인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재정비에 적극 참고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여주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공디자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