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기후시민이 되어주세요… 10가지 기후행동 실천 확산 hwp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PEDIEN]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일천만 기후시민 운동'이 본격화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9월 10일,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 내 '대한민국 기후행동' 통합 누리집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공식 출범한 '대한민국 기후행동'의 구체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통합 누리집은 기후시민 선언과 10가지 기후행동 실천 약속을 연계하여, 선언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탄소 감축 노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10가지 기후행동은 △탄소 감축 △재생에너지 사용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건물 에너지 효율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자연과의 공존 △물·공기 보호 △쓰레기 감량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 조성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통합 누리집에서는 누구나 기후시민임을 선언하고 10가지 기후행동 실천 약속을 확인한 뒤, 자신이 참여할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 기후시민 선언에 참여하면 개인별 '기후시민증'이 온라인으로 발급되며, 실천 이력과 연계된 온실가스 감축량 등의 성과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말까지 집중 참여 기간 동안 기후시민 선언을 하는 경우 탄소중립포인트 1,000포인트가 지급되며, 추가로 기후행동 1가지를 실천하고 인증하면 1,000포인트가 더 주어진다.

최근 네팔 히말라야 빙하 감소로 인한 대홍수와 국내 이상기후 현상 등 심화되는 기후 위기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게 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정부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시민들의 인식과 실천이 모여야 사회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운동을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 속 행동이 모여 사회 전체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통합 누리집이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자신의 실천을 확인하며 함께 행동하는 ‘국민 기후행동의 광장’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보상 체계 마련과 함께, 가정용 태양광 설치, 전기차 대여 등 다양한 중점 기후행동 실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매월 22일 전국 동시 소등 행사를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넘어 '불을 끄고 이야기를 켜는 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