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aT센터에서 '제8회 곤충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오는 9월 1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곤충의 날'은 곤충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2019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로 8회를 맞이한다.
기념식은 오전 11시부터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생산에서 시장까지, 함께 만드는 곤충산업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곤충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생산 농가, 정부,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농식품부 장관상 등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1997년부터 곤충·양잠 분야 특허 10건을 취득하고 춘천 곤충산업 거점단지 준공을 이끈 석영식 곤충산업센터장, 그리고 사료용 곤충 대량 사육 비용과 시간을 절감한 김이식 (주)비에스에프팜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학술대회에서는 '제4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이 발표된다. 정부는 기존 생산 농가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생산된 곤충을 건강기능식품, 메디푸드, 고단백 사료 등으로 활용하는 제품화 단계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강원 춘천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시작으로 생산부터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산업화 라인을 구축하고, 곤충 먹이원 규제 완화 및 글로벌 수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곤충산업 계약학과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인프라를 활용하여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고부가가치 곤충 신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집중 육성한다.
9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aT센터 3층 행사장에서 곤충산업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곤충제품 전시 및 B2B 상담이 이루어지는 비즈니스 존과 함께, 일반 국민들이 곤충을 직접 체험하고 시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LG CNS, 한미양행 등 11개 기업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존에서는 AI·로봇 기반 스마트 곤충생산 설비 기술 등을 선보인다. 체험존에서는 누에, 장수풍뎅이 관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시식존에서는 굼벵이 초콜릿 등 곤충식품 시식이 진행된다. 뽑기, 인생네컷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농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곤충산업을 고부가가치 첨단 바이오 신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할 결정적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정부는 곤충산업이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도록 규제 혁신과 전주기 자금 지원 등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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