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진주시 제공)



[PEDIEN] 조규일 진주시장이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며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7일 열린 ‘공공기관 유치 긴급 대책회의’에서 조 시장이 직접 밝힌 1인 시위 계획을 이틀 만에 실행에 옮긴 것으로, 34만 진주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정부에 직접 전달하기 위한 행보다.

조 시장은 국무총리실 앞에서 ‘LH 기능 분리 재검토’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를 동시에 촉구하는 피켓을 들었다. 이후 기후부 청사 앞에서도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진주시는 이번 시위를 통해 영호남 주요 발전 거점과의 뛰어난 접근성, 경상국립대, 두산에너빌리티 등과의 연계를 통한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갖춘 진주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에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 한국남동발전의 인프라를 즉시 활용하고 신·증축 부지까지 확보되어 있어 통합 초기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유치 당위성을 피력했다.

진주시는 그동안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해 경상남도,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과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회의원들과 만나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펼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조 시장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완성의 핵심 과제”라며, “에너지 산업의 미래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결정되기를 바란다”고 정부의 현명한 결단을 촉구했다.

이어 “LH 기능 분리는 정부 차원에서 반드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시는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 범시민 서명부’ 참여 인원이 10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이 서명부를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정부 부처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