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새만금개발청이 한국을 방문한 중국 새만금 투자조사단 대상 투자 유치 활동을 본격화한다.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계기 논의된 한중 FTA 타결 이후 새만금 산단 투자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체결된 ‘한중 산단 협력 강화 MOU’에 따라 파견된 이번 투자조사단에는 중국기계전자제품수출입상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태양광, 이차전지, ICT 등 다양한 분야의 중국 기업 20여 개사가 참여했다. 중국 상무부 및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도 동행하며 이번 방문의 중요성을 더했다.

조사단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직접 시찰하며 산업 용지와 주요 기반 시설 등 투자 여건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산단에 이미 입주한 중국 기업을 방문해 실제 투자 및 입주 경험, 기업 활동 여건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10일에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한국 정부 기관과 투자 관심 분야, 한중 기업 간 협력 수요를 공유하고 투자 과정에서 예상되는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 사항을 논의했다. 이어진 새만금 투자포럼에서는 새만금의 산업·입지 여건, 투자 인센티브, 현대차 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 등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투자상담회를 통해 분야별 투자 전문가와 비자, 인허가, 협력사 발굴 등 실제 투자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유희숙 전북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중국 투자시찰단의 방문이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의 잠재력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만금에 중국 기업들이 원활하게 정착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배준형 산업통상부 통상협력국장은 “이번 투자조사단 방문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새만금청, 전북도, KOTRA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참여 기업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영우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방문은 한·중 정상 간 경제협력 논의가 중국 기업인들의 새만금 현장 방문과 투자 검토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새만금이 양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협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국 기업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