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대상 예방교육 진행 모습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 발견 역량 강화를 위한 신고의무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온라인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 28일과 9월 8일, 청소년수련관과 화순어울림센터에서 열린 교육에는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7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아동학대 의심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현장 중심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전남북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강사가 초빙되어 진행된 교육에서는 아동의 권리, 학대 의심 징후 발견 방법, 신고 및 대응체계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학대 여부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나 아동의 행동, 언어에서 나타나는 미묘한 징후들을 분석하고, 각 사례별 신고 및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고 학대 의심 상황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아동학대가 의심될 경우 개인적인 판단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신고의무자로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고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확인했다.

박용희 화순군 가족정책실장은 “일상에서 아동과 가장 가까이 생활하는 돌봄시설 종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종사자들의 아동학대 이해와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지속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피해 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