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서해구의원 “족구장, 화장실·수도·주차 등 기본 시설 갖춰야” (서해구 제공)



[PEDIEN] 인천 서구의 족구장 이용 환경이 대대적인 개선을 앞두고 있다. 김춘수 서구의회 의원은 지난 8일 의원간담회장에서 서구족구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족구장 시설 확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원진 기획행정안전위원장과 홍육례 의원, 구재용 서구청장 및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족구 동호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족구협회는 현재 청라국제대로 하부에 위치한 승학족구장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장기간 활용도가 낮은 인접 농구장을 족구장으로 전환하고, 이용객들의 기본적인 편의를 위한 정식 화장실과 수도 시설 설치를 요청했다. 또한, 방치된 차량 유치 시설을 활용한 주차 공간 확충과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지붕형 시설 설치도 건의 사항에 포함됐다. 협회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뒷받침하기 위해 파주와 포천 지역의 성공적인 돔 족구장 사례를 공유하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재용 서구청장은 협회의 요청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살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원진 기획행정안전위원장은 "오늘 말씀하신 요청사항들을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살펴보겠다"며 실질적인 개선 의지를 보였다. 홍육례 의원 역시 집행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가능한 부분부터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춘수 의원은 족구장 화장실 설치에 있어 단순한 시설 마련을 넘어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냉·난방기 설치는 물론, 경찰과 연계된 비상벨 설치 등 안전과 편의를 모두 고려한 시설 확충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는 족구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려는 김 의원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