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6년 하반기 ‘이야기보따리 선생님 프로그램’ 운영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33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야기보따리 선생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풍부한 경험과 재능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총 360여 명의 유아 및 아동이 참여할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교육을 이수한 강사 2명이 1개 조를 이루어, 참여 기관을 주 1회씩 총 13회에 걸쳐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사들은 고흥군립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한 독서 지도법 및 효과적인 이야기 전달 방법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었다.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것을 넘어, 구연동화, 동요 부르기, 다양한 소통 활동을 곁들여 아이들의 언어 발달과 정서 함양을 돕는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지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야기보따리 선생님' 프로그램은 참여 강사들에게는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나누는 보람을, 어린이들에게는 책과 교감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군 인재육성과 관계자는 "어른들의 경험과 재능을 아이들과 나누며 서로에게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세대 간 정이 이어지는 독서문화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매년 운영되어 온 고흥군의 대표적인 세대 간 독서문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도 34개 기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