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12가구 중 5가구 실제 정착 (의령군 제공)



[PEDIEN] 경상남도 의령군이 추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착 기회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2가구 중 5가구가 실제 의령군으로 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3개월간 의령에 머물며 영농 체험과 지역 탐방,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정착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막연했던 귀농·귀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제 삶의 터전을 의령으로 옮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의령읍 청미래체험휴양마을과 대의면 한우산애천하장사마을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상반기 1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군은 지난 1일부터 8가구를 대상으로 하반기 2기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대의면 한우산애천하장사마을에서는 지난 8일 2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며 사업 일정과 프로그램 소개, 참가자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3개월간의 숙박비와 프로그램 운영, 지역 체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으며 의령의 농촌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 기회를 얻는다. 영농 체험 활동과 지역 주민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는 의령 정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가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실제 의령으로의 전입으로 이어지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2기 참가자들이 의령에서의 생활을 충분히 경험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의령군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