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속초시가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한 지역 육아 지원의 핵심 거점이 될 '속초육아복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8일 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실제 보육·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건축기획안과 공간 구성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을 진행했다.
이병선 속초시장과 탁연미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가족센터 관계자, 주민자치위원회 대표, 교사 및 보호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보고회에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이들에게 건축기획안과 공간 구성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으며,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과 공간이 충실히 반영되었는지 면밀히 살폈다.
보고회에서는 이용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층별 공간 구성, 효율적인 이동 동선 계획, 실내 놀이터와 체험 공간 도입 방향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아이와 부모의 관점에서 안전성과 접근성을 확보하고, 각 공간 간의 유기적인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속초육아복합지원센터는 영랑동 148-13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75억 800만원을 투입하여 지상 4층, 연면적 2968.1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및 체험 환경을 제공하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육아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기능을 통합하여 육아 관련 기관과 보호자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지역 육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고 성장하는 보금자리'라는 기본 방향 아래, 놀이, 휴식, 교육, 체험 기능을 한 곳에 집약시킨다.
속초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건축기획안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후 관련 심의, 설계 공모,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센터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병선 시장은 “육아복합지원센터를 아이에게는 안전하게 배우고 노는 공간으로, 부모에게는 편히 쉬고 육아 정보를 교류하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속초의료원 분만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북부권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속초형 아이 키움 생태계’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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