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전주 대비 78.7% 급증하며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강진군보건소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의 35주차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09명으로, 4주 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30주차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증가세에 따른 것으로, 당분간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군의 경우, 표본감시 의료기관인 강진의료원의 최근 4주간 코로나19 환자 발생 건수는 총 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명보다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관리 체계가 전환되면서 관련 감별 검사가 줄어든 점 등을 고려하면 실제 지역 내 발생 규모는 더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강진군은 전체 인구의 약 40%인 1만 3089명이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감염병 확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군은 고령층 등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학교, 어린이집, 다중이용시설 등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에는 방역 물품을 배부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치료제 보유 현황 점검, 신속항원검사도구 및 마스크 등 방역물품 추가 확보 등 재유행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준호 강진군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증가하는 만큼 군민들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폐된 실내 행사나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하게 진료받길 바라며, 강진군은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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