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에 버리면 화재 위험’…구미시, 리튬배터리 올바른 배출법 알린다 (구미시 제공)



[PEDIEN] 최근 전국 각지에서 리튬배터리 관련 발화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구미시가 시민들의 올바른 폐배터리 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보조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전자담배 등 리튬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은 사소한 충격이나 압착으로도 발화할 위험이 크다. 이러한 제품들이 일반 재활용품과 섞여 배출될 경우, 수거 및 선별 과정에서 대형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구미시는 리튬배터리 내장 제품을 일반 재활용품과 함께 버리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강력히 당부하고 있다. 배터리를 분리할 수 있는 제품의 경우, 반드시 배터리를 분리한 뒤 단자에 절연테이프를 부착해 폐전지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분리가 어려운 내장형 배터리는 임의로 분해하지 말고, 단자에 절연테이프를 붙여 정해진 방법에 따라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미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폐배터리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활 폐기물 배출 안내 전단지를 제작·배포하며, 다가오는 지역 축제 현장에서는 '찾아가는 자원재활용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폐건전지 교환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폐건전지 3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1세트로 교환해주는 이번 사업은 자원 회수와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순 자원순환과장은 “리튬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은 일반 재활용품과 분리해 안전하게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폐배터리 배출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