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와 전북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중심의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캠퍼스 부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추진 상황 현장 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계획과 협력 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글로컬커머스학과, 한국어학과, K-엔터테인먼트학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할 남원 글로컬캠퍼스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점검 자리였다. 전북대학교는 캠퍼스 시설 조성 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남원시는 캠퍼스 내 유휴부지 및 도시숲 조성 등 주변 환경 정비 계획을 함께 내놓았다.

현재 2026학년도 기준으로 총 24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했으나, 캠퍼스 조성 전까지는 전주캠퍼스에서 수학 중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학교는 이달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2028년 2월까지 캠퍼스 조성을 완료하고 학생들의 남원 이전과 본격적인 학사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행복기숙사 건립, 교통·생활 편의 등 학생 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하고, 캠퍼스 내 유휴공간과 주변 환경을 정비해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힘쓴다. 캠퍼스 조성 일정에 맞춰 유휴부지 정비와 연계한 도시숲 조성 사업도 병행한다.

남원시장은 “현장에서 캠퍼스 조성 관련 양 기관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북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남원 글로컬캠퍼스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총장 또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남원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사업추진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해 남원 글로컬캠퍼스의 성공적인 조성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