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넘어, 취미 활동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시도가 강진군 작천면에서 펼쳐지고 있다. 작천면사무소는 지난 8일,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문화·여가 생활 증진과 지역 공방의 성장을 동시에 도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천면만의 특색을 살려 지역 공방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취미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자신들의 공방 콘텐츠를 알리고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이번 달 체험은 작천면 하평마을에 위치한 ‘달롱작’의 김도경 강사와 함께하는 ‘수제과자 오란다 만들기’였다. 참여자들은 직접 오란다를 만들며 손맛을 익히는 동시에, 체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주민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서 상반기에는 박산마을의 ‘수경당’과 연계한 ‘된장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 바 있다. 지난해 역시 하평마을 ‘함초롬 공방’의 천연 제품 및 비누 만들기, ‘파루스토리’의 가을 모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운영됐다.
이처럼 작천면은 지역 공방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는 공방의 특색 있는 체험 콘텐츠를 소개하고, 공방에게는 홍보 및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주민과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정숙 작천면장은 “지역 공방과 연계한 취미 교실은 주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취미를 즐길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공방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작천면의 다양한 지역 자원과 공방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취미를 누릴 기회를 넓히고, 주민 공동체와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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