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당진문화재단 당진문예의전당이 지난 9월 4일과 5일, 배우 진선규와 고보결 등이 출연한 연극 ‘꽃, 별이 지나’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6 대표공연 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역 공연장과 우수 공연단체 간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전국 공연예술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배우 진선규를 비롯해 고보결, 배소미, 김대현, 홍지윤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 전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배우들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완벽한 앙상블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진선규를 포함한 배우들은 인물의 감정을 대사뿐만 아니라 표정, 시선, 몸짓 하나하나에 담아내며 극의 분위기를 세밀하게 쌓아 올렸다.
이번 작품의 백미는 피지컬씨어터 형식을 활용한 독특한 무대 연출이었다. 배우들의 몸짓과 움직임은 때로는 하나의 장면이 되고, 때로는 인물의 기억과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가 되면서 일반적인 연극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객석에서는 웃음과 탄식, 그리고 때로는 숨죽인 박수가 교차했다. 특히 가족과 사랑, 지나간 시간에 대한 기억을 마주하는 장면에서는 관객들이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배우들을 향한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반응 또한 다채로웠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은 각자의 삶의 경험을 투영하며 작품 속 인물과 이야기에 공감하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감동을 나눴다.
한 관람객은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사랑과 가족, 지나간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따뜻하게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 마지막까지 작품에 푹 빠져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와 탄탄한 이야기, 감각적인 움직임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며 “사랑과 상실, 기억과 치유를 이야기하는 작품인 만큼, 관람객들이 각자의 삶을 돌아보고 따뜻한 위로와 여운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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