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시 도고면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손으로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4일 도고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 '2026년 도고면 주민총회'에는 주민과 내외빈, 주민자치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투표를 통해 2027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총회는 주민들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보고와 투표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냈다.
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회 감사 결과와 2026년 활동 내용이 보고되었으며, 2027년 주민자치회 운영 계획도 공유되었다. 이후 분과별 발표자들이 2027년 주민참여예산 후보 사업들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주민투표에는 자치계획형 3건과 민관협력형 3건, 총 6개의 사업이 상정되었다. 사전투표 25명과 현장투표 93명 등 총 118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자치계획형 사업으로는 △도고면 경로당 냉방기기 필터 청소 사업이, 민관협력형 사업으로는 △도깨비 축제 △화재 취약계층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사업 △태양광 해충포충기 설치 사업이 선정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장구난타와 라인댄스 공연, 평생학습 동아리의 색소폰 공연이 펼쳐져 활기를 더했다. 또한 주민자치회 위원과 관계 기관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이 손 힐링 마사지, 실버 뇌건강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버 뇌건강 교실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및 상담과 함께 도안 색칠하기, 미로 찾기 등 뇌 활성화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천석 도고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결정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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