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예산군이 지난 8일 군청 추사홀에서 군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는 정신건강의학과 표진인 원장이 초청되어 참석자들과 함께 마음 건강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생활 방식의 변화와 그로 인해 커져가는 마음 건강 문제에 주목하며 이번 강좌가 마련되었다. 가족 돌봄 부담, 상실감, 고립감 등 현대 사회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마음의 어려움을 군민들이 함께 돌아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표진인 원장은 ‘꾹꾹 눌러온 화병과 스트레스를 속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마음 건강법’을 주제로 강연을 이끌었다. 그는 친근한 입담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법과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통해 사전 접수된 사연과 현장에서 나온 질문들에 대한 속풀이 상담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행사 당일에는 본 강연 외에도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OX 퀴즈,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 및 자가진단 키오스크 운영,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현장의 재미를 더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군민은 “평소 답답했던 마음이 왜 그런지 알게 되었고,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속이 후련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정신건강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OX 퀴즈와 자가진단 키오스크를 통해 내 상태를 쉽게 점검할 수 있었다. 무료로 이렇게 알찬 강좌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300여 군민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강좌가 마음 건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혼자 어려움을 끙끙 앓기보다 함께 살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군민들이 실제로 겪는 건강 고민을 쉽고 친근하게 풀어주는 강좌를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