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대전·충북 지역 국회의원 16명이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 및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철도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복기왕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16명의 지역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며, 충청권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건의는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충청권을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국회의원들은 충청권의 산업·문화·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초광역 철도망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충청내륙철도 등 일반철도 2개 사업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천안·아산 연장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서대전역 연장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충북 증평 연장 △청주공항∼신탄진 등 광역철도 4개 사업이 포함됐다. 총 사업비는 약 15조원에 달한다.

국회의원들은 건의문에서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충청권은 메가시티 선도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권이 성공적인 메가시티로 자리매김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조속히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충청남도 역시 이번 공동 건의를 시작으로 대통령실과 기획예산처에도 건의문을 전달하며 국가계획 반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10월경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권의 핵심 철도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청권 철도망 확충은 충청권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정부 설득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