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면, 2026년 주민총회 성황리에 개최 (고성군 제공)



[PEDIEN] 경남 고성군 개천면에서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주민총회가 열렸다. 지난 8월 20일 개천면 건강복지센터에서 열린 '제4회 2026년 개천면 주민총회'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우리 손으로 그리는 내일 주민이 주인공'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필요한 사업을 결정했다.

행사는 주민들의 다채로운 재능 공연으로 시작되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기타 연주, 노래 교실, 셔플 댄스 등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총회에서는 2026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함께 2027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사업들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2027년에 실제로 추진될 사업이 선정됐다. 이는 주민들이 지역의 주체로서 마을의 미래를 직접 결정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

김병관 개천면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선정된 사업 하나하나에는 개천면 주민들의 관심과 뜻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질적인 지역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이 주인공인 개천면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하학열 고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개천면이 보여주고 있는 주민 주도의 참여와 협력은 고성군 전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개천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