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당진시가 최근 경기 변동과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환경 규제 등으로 장기화되는 철강 산업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지정은 철강 산업 침체로 인한 지역 고용 위기의 확산을 막고, 기업의 부도 및 인력 감축 등 심각한 고용 불안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당진시는 지난 6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지역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현재 당진시는 이미 국비 20억 원을 확보하여 '당진철강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철강 산업 재직 근로자, 일용·화물운송 근로자 3,516명에게 1인당 50만 원의 고용안정자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사업주와 근로자에게는 고용유지지원금, 생활안정 지원, 고용촉진지원금,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등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이 기회를 발판 삼아 추가 국비 확보에 나서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이번 지정은 철강 산업의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주력 산업의 고용 악화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숙련된 인력의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고용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 적극 협력하여 고용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정으로 당진시는 고용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