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이 지역 내 보치아 종목 활성화와 아우내체육관 시설 개선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 20일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장혁 의원을 비롯해 노종관 시의원, 천안시 관계 부서 공무원, 장애인체육회 및 충남장애인보치아연맹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충남·국가대표 보치아 선수단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을 위한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충청남도는 2013년 세계 최초로 보치아 실업팀을 창단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다수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충남과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단 다수가 천안시에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차원의 훈련 인프라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간담회에서는 아우내체육관의 주간 유휴 시간을 활용한 훈련 환경 조성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조례에 따른 체육관 주간 정기 대관 허용, 훈련 용품 및 휠체어 보관 공간, 휴게 공간 제공 등이 포함됐다.
또한, 노후화된 체육관의 마루바닥 균열 보수, 평탄화 작업, 지붕 방수 공사 등 종합적인 시설 개선을 위해 도비 확보 및 시비 매칭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휠체어 진출입 동선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실업팀 선수단이 하계·동계 훈련 중 겪는 월 100만원 상당의 냉난방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공공요금 감면 및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혁 의원은 “천안에 거주하는 국가대표급 보치아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도시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아우내체육관의 시설 개선은 장애인 선수단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상생의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의원은 “단순한 일회성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내년도 예산 반영과 시설 보수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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