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국내 최대 ‘생활체육 펜싱축제’ 열린다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펜싱 축제가 열린다. 지난 21일 제6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생활체육 펜싱 동호인들의 열기가 진주실내체육관으로 이어진다.

경상남도펜싱협회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26 생활체육 전국펜싱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 경상남도펜싱협회, 진주시펜싱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 SK 텔레콤, SK 매직, 휠라가 후원한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플뢰레, 에페, 사브르 3개 종목에 유소년부터 일반부까지 총 487개 클럽팀이 참가해 뜨거운 기량을 겨룬다. 선수와 지도자, 동행 가족 등 약 86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진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앞서 열린 대통령배 대회 참가 인원까지 포함한 수치다.

대규모 선수단과 가족들의 방문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 지역 상인들은 "여름 휴가철 막바지에 전국에서 찾아온 손님들 덕분에 지역 경제에 큰 활기가 돌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경상남도펜싱협회는 이번 대회가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안전한 대회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장 내 전문 의료진을 배치하고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며, 원활한 관람과 이동을 위한 동선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대회 모든 경기는 진주실내체육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재규 경상남도펜싱협회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대회가 펜싱 저변 확대와 동호인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