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면 자주만나장, 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열어 (거창군 제공)



[PEDIEN]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거창군 북상면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여름철 자원봉사 집중 기간 운영 취지에 발맞춰 예방 중심의 복지 사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번 행사는 북상면 행정복지센터와 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의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관내 24가구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어르신 가정을 찾아 기부받은 물품을 전달했으며, 주민들이 나눔을 원하는 물품이 있을 경우 이를 함께 수거하는 이웃 사랑 실천도 병행했다.

강동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 얼굴을 직접 뵙고 나니, 이런 발걸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꼈다"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명이 북상면장은 "생활지원사와 지역 단체가 함께 채워주신 이번 온정이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북상면장은 "행정에서도 폭염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향후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거창군푸드뱅크, 외양간구시, 수기1977, 빙기실 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하늘호수, 그리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 등 지역 내 다양한 단체와 개인이 기탁한 식료품 꾸러미로 구성됐다. 이는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담아 홀로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여름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