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출상담회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가 도내 우수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베트남, 일본,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집중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번 하반기 해외 판촉 및 수출 상담회는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중소 수출업체들의 해외 판로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8월 말,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아세안 7개국 유력 바이어 26명을 초청하는 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도내 7개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여하여 신규 거래선 발굴과 수출 계약 확대에 나선다. 현지 유통 시장 조사와 수출 세미나를 통해 소비 트렌드 및 식품위생법 등 실질적인 시장 정보를 제공하여 참여 업체의 현지 대응력을 높인다.

9월에는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현지 바이어와 한인 유통 관계자 30개사 내외를 대상으로 시식 및 수출 상담 행사가 진행된다. 10개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는 자사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현지 식재료와의 조화 및 메뉴 활용 가능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현지화된 제품 설명서와 레시피북 제공으로 유통 및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북미 시장 공략도 본격화된다. 9월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대형 한인 유통망인 H-마트와 연계한 대규모 홍보·판촉전이 미국과 캐나다 전역 14개 매장에서 일주일간 동시 진행된다. 경상남도와 진주, 김해, 하동, 산청, 함양 5개 시군이 협력하여 27개 농식품 업체의 8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현지 소비자에게 경남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K-Food 인지도를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이러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노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인 8억 5,2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류해석 경남도 농정국장은 "해외 마케팅을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바이어 발굴, 상담, 판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가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