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평군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최근 2년간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자문, 관리실태 조사를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과 입주자대표회의가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장기수선계획 분야에 대한 지원이 눈길을 끈다. 각 단지의 현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여건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돕는다.
상담·자문 신청 절차는 간소화됐다.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어떤 문제든 분야를 가리지 않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관리사무소장과 직원들은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현안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지원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장기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에 어려움을 겪던 공동주택은 정상적으로 대표회의를 구성하고 관리 규약 개정 신고를 완료하는 등 관리체계를 바로 세웠다. 또한, 분쟁과 소송으로 반복되던 민원 갈등은 상호 존중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양평군은 공동주택 주요 시설의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사용 현황도 면밀히 조사한다. 조사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부족한 충당금 증액을 유도해 주요 시설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히 교체·보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25년부터 2026년 7월 말까지 총 38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상담·자문 및 관리실태 조사가 진행됐다. 2025년에는 17개소에 상담·자문, 8개소에 실태조사가 이루어졌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7개소 상담·자문, 6개소 실태조사를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신청한 14개 단지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수선계획서 견본을 제공하고, 각 단지 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 및 의결을 지원해 주요 시설의 적기 교체와 보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5년 2월부터 시작된 공동주택관리 맞춤형 교육이 공동주택 관리 안정성과 입주민 간 신뢰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상담과 자문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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