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발표가 가시화되면서 울산시가 유치 대응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8월 19일 오전, 김상욱 시장 주재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대응 긴급회의'를 열고 핵심 유치기관에 대한 전략을 재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와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정부의 이전 정책 방향과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중소기업은행 등 40개 유치 희망기관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시는 각 기관과 산업 연계성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유치 전략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울산의 전략산업인 에너지, 산업 인공지능 전환 등과 이전 대상기관의 기능을 연계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울산 유치 전략과 각 실·국의 전문성 및 정책 연결망을 활용한 대응 방안도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욱 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중요한 기회"라며 "기관별 특성과 울산의 강점을 잘 연결해 전략적으로 유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에너지 분야 핵심 공공기관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적극 유치해 완결형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울산을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 정치권, 시의회, 지역사회로 유치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위원회 출범,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추진, 관련 조례 제정 추진, 시의회와의 공조 및 정부·국회 대상 집중 건의 등 단계별 유치 활동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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