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가 국제 곡물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사료비 부담이 커진 축산농가를 위해 하반기 사료구매자금 291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상반기 783억 원과 함께 올해 총 1,074억원 규모로,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등 모든 종류의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지원 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뿐만 아니라 기존에 외상으로 구매한 사료 대금 상환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료구매자금은 융자 100% 조건으로 연 1.8%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조건은 2년간 이자를 유예한 후 원금을 일시 상환하는 방식이다. 농가별 지원액은 각 축종별 사육 규모 등 실제 사육 현황에 따라 차등적으로 결정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필요한 서류를 갖춰 오는 11월 9일까지 대출을 실행해야 한다.
경남도는 시·군 및 농·축협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금 배정 내역과 구체적인 대출 절차를 신속하게 안내하고, 마감 기한까지 자금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사료비는 축산농가 경영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필요한 자금이 적시에 공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하반기 지원이 농가의 사료 구매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이어가는 데 기여하도록 신속한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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