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강원연구원, 정책협력 ‘새 틀’ 기획부터 실행까지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시와 강원연구원이 기존의 연구 및 자문 중심 협력 방식을 넘어, 실제 사업을 함께 '만들어가는' 차세대 정책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18일 춘천시청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민선 9기 주요 정책 방향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국책사업 발굴부터 기획, 실행계획 수립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정책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정책 연구 결과를 실제 사업과 성과로 연결하는 '실행형 정책협력' 모델을 정립하는 데 있다. 특히 바이오 메가특구와 같은 미래 전략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이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업화 실행 계획 수립 단계까지 역량을 집중한다.

정부 정책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또한 강조됐다. 기존에는 공모 계획 발표 이후 사후 대응 방식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사전에 정책 흐름과 지역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춘천시에 필요한 사업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공모 대응까지 연계하는 능동적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원연구원이 춘천시의 가장 강력한 정책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연구개발특구, 강원과학기술원, 은퇴자마을 등 구체화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연구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와 같은 기초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광역사업 추진 모델을 언급하며, 강원연구원이 이러한 협력체계를 발전시키는 데 실질적인 정책과 이론적 지원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춘천시와 강원연구원은 미래 전략산업과 주요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협력 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각 사업별 추진 방향과 실행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