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완주군 제공)



[PEDIEN] 전북 완주군이 추진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5월 말부터 7월 말까지 두 달간 2억 1천만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및 물가 상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과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는 서울특별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에너지공사 목동본사에서 직거래장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서울시 ‘동행상회’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신선한 농산물과 축산물을 공급하며 판로를 넓혔다.

이와 더불어 전북혁신도시의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과 완주군청 로비에서도 정기적인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했다. 이러한 노력은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여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의 판매 금액 대부분을 직접 환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유통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농가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다.

장터별 1일 평균 매출을 살펴보면, 서울에너지공사 장터에서 380만 원, 서울시 동행상회 250만 원,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300만 원, 완주군청 장터 100만 원을 각각 기록하며 높은 판매 실적을 보였다.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혁신도시 내 다른 공공기관과 기업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참여 농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취급 품목을 다양화하여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병행하여 이를 바탕으로 상설 및 정기 직거래장터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 유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후변화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로컬푸드 판로 개척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며, “완주군의 우수한 농산물이 대도시와 공공기관 등 더 넓은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판로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석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장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기반으로 상설·정기 직거래장터 운영을 확대하여 지역 농민들의 판로 확보를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