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가뭄 극복 위해 영농 현장 누빈다.. (고흥군 제공)



[PEDIEN] 장기간 지속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흥군 농업 현장에 공영민 군수가 직접 나서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7일, 공 군수는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두원 풍류양수장, 동강 대강양수장, 남양 화담저수지, 포두 안동저류지 등 관내 주요 농업기반시설을 방문해 가뭄 대응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양수장 가동 상태와 저수지 저수율, 시설물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읍면별로 47mm에서 103.5mm의 비가 내렸으며, 군 평균 강우량은 76.6mm를 기록했다. 이 비로 가뭄 상황이 일부 완화되었으나, 장기화된 가뭄의 여파로 농업용수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지역이 다수 존재해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용수 공급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고흥군은 지역별 용수 여건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곳에는 신속하게 살수차를 투입하는 등 현장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12일부터는 살수차와 지역 레미콘 업체의 협조를 받아 소방서와 연계, 용수 부족 지역에 농업용수를 긴급 공급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천 수위 저하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는 이동식 대형 양수기를 긴급 투입하여 다단 양수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읍·면 및 시설물 관리원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 맞춤형 용수 공급 대책을 추진하여 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군수 현장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은 즉각적으로 조치하고, 추가 용수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비로 가뭄이 일부 해소되었지만 농업 현장에서는 아직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장을 직접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추진하여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농업용수 수급 여건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살피고, 읍·면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