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말산업을 육성하고 승마·관광·체험을 연계한 산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2027년 말산업육성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학생 승마체험 지원을 비롯해 유소년 승마단 운영,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농어촌형 승마시설 지원, 승용마 조련 강화, 말 보호시설 운영 및 개보수 지원 등 총 6개 분야에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학생 1인당 승마체험 10회와 보험료를 포함한 32만원이 지원되며, 유소년 승마단에는 장구 구입, 훈련, 대회 참가 등에 개소당 최대 3000만원이 제공된다.
어린 말의 위탁 조련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2~6세 어린 말의 5~6개월 위탁 조련비에 마리당 500만원이 지원되며, 농촌지역 외승 프로그램과 승마시설, 말 보호시설 운영·개보수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 단체, 승마시설 운영자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관련 증빙 서류를 갖춰 오는 28일까지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해야 한다.
접수된 사업은 시·군과 전북도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되며, 한국마사회 심사평가단의 서면·현장실사 및 종합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말 최종 사업자가 확정된다.
전북자치도는 말산업을 농생명산업과 관광·레저를 연계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기반을 꾸준히 확충해 왔다.
2018년 전국 네 번째로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2026년까지 총 156억원을 투입해 승마시설 확충과 승마 저변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8년 특구 지정 당시와 비교해 2025년 기준 도내 승마시설은 33개소로 44%, 말 사육업체는 177개소로 33%, 정기 승마인구는 4543명으로 8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승마대회 개최 횟수 또한 2018년 5회에서 2025년 23회로 크게 늘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하여 사업 내용과 신청 절차를 적극 홍보하고, 도내 말 사육 농가와 승마시설, 관련 단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말산업은 생산, 조련, 승마, 관광·체험을 연계하여 농촌에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산업”이라며, “그동안 구축해 온 말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들이 일상에서 승마를 접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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