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 하안도서관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온종일 도서관 학교’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사업은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3일부터 2주간,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23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어린이들은 독서 토론, 과학, 수학 등 학습 활동과 종이접기, 전통 놀이, 놀이 체육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창의력을 키웠다. 특히, 관내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제공한 친환경 지역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중식은 참여 어린이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책 속에서 자는 날’이었다. 어린이들은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책과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어두운 어린이자료실에서 손전등 불빛에 의지해 책을 읽는 ‘암흑 독서’ 활동과 조별 낱말 퀴즈, 숨은 글자 찾기 게임 등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암흑 독서’는 하안도서관이 경기도 독서문화진흥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독서 텐트 등 기자재를 활용해 운영되었다. 김광용 하안도서관장은 “온종일 도서관 학교는 단순한 돌봄 기능을 넘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책과 다양한 활동을 접하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관장은 “이번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하룻밤 경험이 아이들에게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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