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천시와 청주시가 초등학생들의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6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된 ‘2026년 이천시-청주시 어린이 문화교류’ 행사는 각 도시 초등학생 4~6학년 20여 명씩을 상호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기에 다양한 지역 경험을 제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두 도시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이번 교류는 창의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했다. 이천시는 2010년, 청주시는 지난해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먼저 지난 6일, 청주시 내덕초등학교 어린이 21명이 이천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천시립박물관에서 해설사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이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이천예스파크 도자공방에서 직접 도자기 화분을 만들고 식물을 심는 체험을 통해 이천의 대표 공예인 도자문화를 경험했다. 이천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공예 체험을 하며 손으로 직접 작품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느꼈다.
일주일 뒤인 13일에는 이천 부발문화의집 어린이 17명이 청주를 찾았다.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 특별전과 뱅크시 사진전을 관람했으며,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는 유리 불기 시연을 보고 이니셜 원석 팔찌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공예도시 청주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두 도시 어린이들이 서로의 지역을 직접 체험하며 값진 문화적 경험과 우정을 쌓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주시를 비롯한 여러 지방자치단체와의 청소년 교류를 확대하여 미래세대의 지역 이해와 도시 간 우호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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