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동아방송대와 함께한 ‘2026 K-런케이션 캠프’ 성료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손잡고 진행한 '2026 K-런케이션 캠프'가 참가 학생들의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14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지성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4박 5일간의 합숙 프로그램은 공식적인 일정을 마쳤다.

이번 캠프는 안성시가 총 6천만원의 시비를 투입해 마련한 '2026 안성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핵심 사업 중 하나였다. 지역 청소년들이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 환경을 경험하며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캠프에는 관내 14개 중·고등학교에서 선발된 4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예인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K-pop 댄스, 영상콘텐츠 제작, 연기 등 세 가지 과정에 참여했다. 각 분야의 전문 교수진과 강사진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특히 영상 분야인 '크리에이터스튜디오' 과정에는 20명, 'K-Pop 스테이지' 과정에는 13명, '액팅스쿨' 과정에는 1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각자의 재능을 발휘했다. 이 중 여학생이 33명으로 남학생 12명보다 월등히 많았다.

폐막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참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 상영, K-pop 댄스 공연, 전래동화를 재해석한 연극 발표가 이어졌다. 크리에이터스튜디오 참가자들은 촬영 기초부터 심화 실습까지 전 과정을 거쳐 팀별 영상 작품을 완성했으며, K-Pop 스테이지 참가자들은 안무 실습과 무대 발표를 통해 협업과 표현 역량을 키웠다. 액팅스쿨 참가자들 역시 연기 훈련과 작품 제작을 통해 실제 무대 경험을 쌓으며 만족감을 표했다.

캠프 기간 중에는 안성향교, 옛 안성군청, 유기공방, 안성성당, 천문과학관 등 안성시의 주요 문화·역사 자원을 연계한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참가 학생들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경험이 여러분의 꿈을 더욱 구체화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안성시는 지역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안성 안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예술뿐 아니라 첨단 분야까지 누구나 수준 높은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성시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정책에 발맞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2027년부터 지역 인재 양성과 평생 교육 기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