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의병에서 기후리더로” 광명 청소년, 독일 탄소중립 선진도시서 미래를 배우다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 청소년들이 ‘기후의병’에서 ‘기후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20명의 청소년들은 독일의 탄소중립 선진도시를 방문, 지속가능한 미래를 배우는 현장 중심의 해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 견학은 광명시가 세계적인 기후 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의 기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기후학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발대식을 가진 청소년들은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자원 순환, 생태 환경 등 주요 분야별 교육과 현장 견학을 포함한 총 7회차 교육을 이수하며 기후 위기 대응 역량과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견학단은 광명시의 상호결연도시인 독일 오스나브뤼크를 비롯해 프라이부르크, 하이델베르크 등 탄소중립 분야에서 앞서나가는 도시들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청소년들은 보봉 지구의 친환경 생태주거 단지, 하이델베르크대학교의 친환경 캠퍼스, 하세강의 생태복원 현장 등을 직접 둘러보았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 생태 복원, 친환경 도시 조성 등 독일의 선진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일의 탄소중립 사례를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며 기후 위기 대응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광명시에서도 배운 내용을 실천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를 위해 현재 우리가 책임지고 실천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세대가 기후 변화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지역 사회 변화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해외 견학에서 배운 탄소중립 우수 사례들을 바탕으로 광명시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2026 광명시 기후주간’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