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감염병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출국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여행 중에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최근 에볼라바이러스병, 뎅기열, 홍역 등 해외 각국의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콜레라,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과 같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 발생 보고도 이어져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세계보건기구는 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과 관련해 국가 간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조치 강화를 권고한 바 있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해외 감염병 위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의 ‘해외감염병 NOW’와 ‘해외여행지 감염병 지도’ 활용을 적극 권장한다. 이들 서비스는 국가별 주요 감염병 현황, 예방수칙, 권장 예방접종 정보 등을 상세히 제공한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이라면 반드시 출국 전 ‘해외감염병 NOW’를 통해 방문 국가의 최신 감염병 발생 현황과 예방수칙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필요한 예방접종이나 예방약 복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료기관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 발열, 발진, 기침, 설사, 근육통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해외여행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는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확산 방지에 필수적인 절차다.
여행 중에는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꼼꼼히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으며 안전한 물을 마셔야 한다.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소매 옷을 착용해 모기 물림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설사나 구토 등 위장관 증상 발생 시에는 음식 조리와 공동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조명희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여름 휴가철은 해외여행 증가와 기후 환경 변화로 감염병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출국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조치를 하는 것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행 중에는 손 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 모기 물림 예방 등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신속히 질병관리청 또는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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