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창단 6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웅장한 무대‘말러 교향곡 8번’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창단 60주년을 맞아 서양 음악사상 가장 거대한 대작 중 하나인 말러의 '교향곡 8번'을 선보인다. 오는 9월 5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제446회 정기연주회 '창단 60주년 기념음악회 - IPO, Mahler Project Ⅲ'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966년 창단 이래 60년의 역사를 쌓아온 인천시향은 고 김중석, 고 임원식 상임지휘자를 거치며 탄탄한 기틀을 마련했다. 1994년 4관 편성으로 확대된 이후 첸 주오황, 금난새, 정치용, 이병욱 등 한국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지휘자들과 함께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했다.

2025년 최수열 예술감독 합류 후 말러 전곡 시리즈 등 독창적인 시도를 이어온 인천시향은, 이번 60주년 기념 무대를 통해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포부를 담았다. 말러 스스로 '나의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 칭한 '교향곡 8번'은 인간의 내면적 고뇌를 넘어 우주적 환희와 인류애적 구원을 노래하는 곡이다. 이는 지난 6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갈 인천시향의 지향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최수열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국내외 최정상급 솔리스트 8명과 인천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노이오페라코러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300여 명에 달하는 출연진이 웅장한 화음을 만들어낸다. 압도적인 5관 편성 관현악단, 8인의 솔리스트, 대규모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소리는 깊은 울림과 숭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향은 창단 60주년 기념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겨울에는 '2026 송년음악회'와 60년 역사를 조망하는 기념 전시회를 통해 시민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음악회의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관련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아트센터인천, 엔티켓, NOL 티켓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