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청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한여름 밤, 하늘을 가로지르는 수많은 별똥별의 향연이 대전에서 펼쳐진다. 대전시민천문대는 오는 8월 12일 밤, 사이언스대덕종합운동장에서 ‘2026 여름밤의 유성우 관측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여름 가장 많은 별똥별을 볼 수 있는 시기로 알려진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기를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천문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측회는 오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약 30분간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특별 강연으로 문을 연다. 시민들은 강연을 통해 유성우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어 오후 10시 40분부터는 행사장 조명이 완전히 소등된 가운데, 새벽 1시까지 자유로운 유성우 관측 시간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넓은 운동장에 돗자리를 펴고 편안하게 누워 밤하늘을 가득 채울 별똥별을 감상하면 된다.

이번 관측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편안한 관측을 위해 개인 돗자리, 밤 기온에 대비한 겉옷, 모기 기피제와 같은 방충 용품, 개인 식수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대전시민천문대 관계자는 “유성우는 망원경보다는 맨눈으로 넓은 하늘을 볼 때 더 잘 보인다”고 강조하며, “어두운 관측 환경 유지를 위해 행사 중 휴대전화 플래시나 불필요한 조명 사용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참가자 모두가 온전히 밤하늘의 신비를 만끽하도록 돕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