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친 공직자 마음 돌보는 ‘찾아가는 심리상담’ 운영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이 민원 업무와 현장 활동으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를 겪는 공직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2026년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 운영을 본격화했다.

최근 대민 업무의 복잡성과 악성 민원 증가로 공직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군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문기관인 모은심리상담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 상담은 전문 상담사가 군청 및 외청 부서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상담 과정에서는 신청 직원의 스트레스 정도와 심리 상태를 진단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7월 31일 첫 상담을 시작으로 8월 6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3명의 공직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영암군은 오는 9월까지 복지, 민원, 교통, 환경 등 민원 및 현장 업무 비중이 높은 부서를 중심으로 상담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9개 부서·팀의 공직자 64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유사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더욱 많은 직원들이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근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원 현장과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개인의 몫으로만 돌리지 않고, 조직이 함께 살피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