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오는 7일과 14일, 극지연구소 폴라오픈랩에서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2026년 극지 탐구 오픈랩'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기후 위기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북극 식물의 생존 전략부터 운석의 편광현미경 관찰, 빙하 코어 시추 과정까지, 극지 환경과 생태계를 탐구할 수 있는 8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깊이 있는 학습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극지 생물, 빙하, 해양, 운석 등을 직접 탐구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오픈랩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연구 현장의 탐구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극지연구소 연구원들의 전문적인 강의와 실험·실습, 그리고 연구소 견학까지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체득하고 기후변화와 생태계 변화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극지 생물과 빙하를 직접 관찰하고 실험하며 기후변화가 단순히 먼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생은 “이번 경험을 통해 환경과 과학 분야 진로에 대한 탐색을 더욱 깊게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인솔 교사 역시 “학교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극지 연구 주제를 전문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학생들의 탐구심을 자극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생태전환교육을 교실 밖 연구 현장으로 확장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전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천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기후 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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